제주 시내 한 단독주택에서 5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12분께 제주시 월평동의 한 단독주택 안에서 A(58)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발견 당시 신체 여러 곳에 흉기로 찔린 상처가 있었고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친척들은 A씨와 연락이 오랫동안 닿지 않자 집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몸에서 발견된 상처 등 여러 타살 혐의점을 토대로 A씨가 살해된 것으로 판단, 용의자의 뒤를 i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시점과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