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2공항 관련해서는 "기존공항 활용 먼저 ... 서울-제주 잇는 해저터널 추진"

 

양길현(63) 제주대 교수가 내년 총선 제주갑 선거구 후보군에 가세했다.

 

양길현 제주대 교수는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벗이 되고자 한다"며 "특히 영세 자영업자들의 삶에 주목하고 그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한 발자국씩 나아가겠다"면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예비후보로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양 교수는 "지난 20년간 제주대에서 가르치고 연구하면서 뼛속 깊이 제주를 담아왔다"면서 "그간 각계각층의 도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해군기지, 국제자유도시, 특별자치 등 제주의 현안에 관심을 두고 때로는 행동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양 교수는 “이제 양길현의 ‘행동하는 생각’은 ‘생각이 있는 행동’으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양길현의 ‘새길’은 ‘따뜻한 나눔’으로 가득 채워 나가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기존 공항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검토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기존공항 확장에 대한 검토가 미진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를 찾아오려는 분들이 많다고 꼭 공항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본다. 제2공항 신설은 마지막 카드”라면서 “해저고속철도를 만들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KTX 추진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무소속인 양 교수는 "특정한 정당에 마음이 가고,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손쉽게 선택할 수 없다"면서 "조만간 다른 경로를 통해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시 애월읍이 고향인 양 교수는 제주일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 석사 및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주대 교수회장, 대통령직속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 제주도지사 공약실천 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국제협의회 회장,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