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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간지 통해 "경제 망쳐" 맹비난 ... 드림타워 층수 및 녹지병원 관련 비판도

 

제주최대 개발사업인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사업자인 JCC의 전 회장이 원희룡 제주지사를 맹비난했다.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까지 했다.

 

박영조 전 JCC회장은 9일 제주도내 일간지에 ‘제주미래 난파시킨 원희룡 제주도지사 5대 죄’라는 재목의 광고를 내고 “원 지사가 제주경제를 망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박 전 회장은 먼저 “제주경제가 벼랑 끝에 섰다”며 “어려운 나라경제 상황에서 제주도는 ‘원희룡 도지사 리스크’까지 겹치며 심각한 위기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제주도는 투자지옥에 반기업 도시로 바뀌고 있다”며 “이는 원 정권 6년 동안의 무능 및 무책임과 반기업적 포퓰리즘 정책의 결과다. 원 지사는 제주 발전을 좌초시킨 최초의 도지사이고 대권을 위해 67만 도민과 제주미래를 희생시킨 정치인”이라고 질타했다.

 

박 전 회장은 특히 원 지사의 유튜브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꼬집었다. 박 전 회장은 “제주경제를 살리는 일이 시급하지만 지사는 서울로 예능방송 활동과 중앙정치 재개를 위해 제주도를 비우고 있다”며 “기업을 만나고 투자유치를 위해 다녀도 모자란 판에 유튜브 방송 채널 ‘좋아요’를 눌러달라고 혼신을 다한다. 작금의 제주 현실”이라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또 “원 지사는 말 잔치 이외에 이룬 일이 하나도 없다”며 “원 도정의 무능과 무책임에 미래 관광산업은 규제지옥과 직권남용에 묶여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그러면서 “원 지사의 첫 번째 죄는 법의 신뢰를 무너뜨린 법치농단”이라고 말했다.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않는 자본검증위원회를 두고 한 말이다.

 

박 전 회장은 “법에 존재하지 않는 ‘자본검증위원회’를 만들어 ‘제주 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을 한다며 법치를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이 밖에 드림타워의 층수를 낮춘 점과 영리병원 개원이 무산된 점 등을 들어 원 지사를 비난했다.

 

박 전 회장은 이 중 특히 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위와 관련, 원 지사를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박 전 회장은 “특히 ‘제주오라관광단지’ 사업의 경우 법과 절차를 무시한 초법적인 불법행정으로 사업절차를 지연시켰다”며 원 지사의 처벌을 촉구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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