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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의원 "폭행.상해 225명, 감금.협박 66명 ... 데이트 폭력 인식 변화 필요"

 

제주도내 데이트폭력 신고 건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 갑) 의원이 15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데이트 폭력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 6월30일까지 제주에서 1302건의 데이트폭력 신고가 접수됐다. 이중 377명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118건(109명 검거·5명 구속), 2017년 199건(100명 검거·9명 구속), 지난해 638건(128명 검거·9명 구속), 올해 상반기까지는 347건(40명 검거·2명 구속)의 데이트폭력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트 폭력 유형별로는 폭행·상해로 검거된 인원이 225명으로 전체 검거 인원인 377명의 67.6%에 달했다. 또 경범 등 기타 83명(22%), 감금·협박 66명(17.5%), 살인(미수 포함) 2명(0.53%), 성폭력 1명(0.26%) 순이었다.

 

소 의원은 "연인 관계이기 때문에 신고를 꺼리거나 일방적으로 참는 경우가 많아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데이트 폭력이 더 많을 것"이라며 "데이트 폭력 예방 대책뿐만 아니라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병행해 추진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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