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도내 문화를 향상하고 학문·예술·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민이 아니어도 제주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되면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수상부문은 학술과 예술, 교육, 언론·출판, 체육, 1차 산업, 관광 산업, 국내 재외도민, 국외 재외도민부문으로 총 9개다.
추천은 소정의 양식과 이력서, 공적조서 및 관련 증빙 내용 등을 첨부해 도 문화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62년 시작한 제주도 문화상은 올해로 58회를 맞는다. 지난해까지 개인과 단체 등 총 253명이 수상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