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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1~12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 서귀포시 "서귀포 자연.문화 알릴 것"

제주를 대표하는 창작오페라 ‘이중섭’이 서울오페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도립서귀포예술단의 창작오페라 '이중섭'이 다음달 11~12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리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창작 오페라 '이중섭'은 2016년 이중섭 탄생 100주년기념사업으로 제작된 창작 오페레타의 오페라 버전이다.

 

이중섭과 마사코의 사랑을 중심으로 전개된 기존작과는 달리 김숙영 대본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이중섭과 그 주변인의 삶과 예술세계에 초점을 맞췄다.

 

이중섭 역으로 테너 김동원·정의근, 마사코 역으로 소프라노 오은경·김유미가 출연한다.

 

또 구상 역에 바리톤 김승철·박근표, 광림 역에 바리톤 서동희·김원, 태응 역에 베이스 정호진·전성민, 중섭모 역으로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오능희 등이 출연한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서울시민들이 오페라 이중섭을 통해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연을 수정.보완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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