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최대풍속 초속 40~50m 강풍 동반 ... 타워크레인, 전신주 등 붕괴 위험"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2단계’를 발령했다.

 

태풍 링링은 6일 오전 10시 기준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초속 45m(시속 162km)의 중형 태풍이다. 7일 오전 3시경 서귀포 서남서쪽 약 150㎞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이다.

 

제주는 태풍의 영향으로 6일 오후 3시경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100~200mm 정도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산지에는 4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려 산사태와 저지대 침수 위험이 높다.

 

이번 태풍은 최대순간 풍속이 초속 40~50m 이상으로 예상돼 옥외시설물이나 건설공사장, 타워크레인, 가로수, 전신주 붕괴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태풍이 근접한 6일 밤에는 만조시간과 겹치면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으면서 침수 가능성이 높다.

 

제주도는 재난문자서비스와 지역방송, 재난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도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단체와 함께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또한 행정시와 관련 부서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구 등을 점검하고 시설물 결박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김승훈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제주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기도 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어선, 비닐하우스, 축사 등 결박 조치와 함께 주변 위험요소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야외활동과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