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53) 공인중개사가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겠다는 포부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세미나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황교안 대표로부터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장을 수여받고 제21대 총선 출마 뜻을 공식화했다.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 1년간 제1야당에서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북한 인권문제를 꼼꼼히 다듬어 정부와 여당에 건의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정치 신인인 김 부위원장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 회계학과를 나왔다. 현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의원과 제주신광교회 장로로 활동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황교안 대표로부터 헌법 가치에 부합하는 자유민주적이고 평화적 통일 정책을 당에서 체계화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면서 "앞으로 제1야당에서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북한 인권문제를 꼼꼼히 다듬어 정부와 여당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