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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당초 954억에서 1865억으로 ... 3886억 투자 2021년 착공

 

제주도내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에 50%의 국비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기획재정부에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국비지원 사항에 대한 최종 심의 결과 총사업비 3886억원 중 원인자 부담금 156억원을 제외한 재정투자액의 50%인 186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에 대한 당초 국비지원 규모는 954억원이었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추가로 증설되는 9만t에 대한 사업비의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도두동 제주하수처리장이 1993년 준공된 이후 25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노후화됐다는 점과 도내 하수발생의 60%를 처리한다는 점, 여기에 더해 제주도의 환경가치를 보전 및 하수처리의 안정성 확보 필요성 등이 인정되면서 총 재정투자액의 50%를 지원받게 됐다.

 

제주하수처리장은 지난 1월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되기도 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국가재정법상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이고 국비지원 규모가 300억원이상인 사업에 대해 경제성과 효율성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조사에만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제주도는 당초 올 1월부터 6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한 후 2020년 6월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입찰을 공고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타 면제로 인해 사업이 6개월 앞당겨지게 됐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 50%의 국비지원이 확정되면서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8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일 하수처리량을 기존 13만톤에서 22만톤으로 늘리고 기존 처리시설의 완전 지하화와 지상은 공원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를 거쳐 사업계획적정성 결과가 최종 확정되면 대형공사 입찰방법심의, 사업계획 고시, 기본계획 용역 시행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착공은 2021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현대화사업규모 22만톤이 적정한지에 대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를 기재부에 제출한 상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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