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에 제주 최대전력 수요가 하룻만에 역대 최고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9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제주 최대전력 수요가 96만5000㎾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치인 하루 전 지난 7일 오후 6시 기준 95만8000㎾보다 0.73%나 늘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현재 예비전력이 124만3000㎾, 예비율이 28.8%라 전력수요량 경신에도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전력수요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지난 8일 오후 6시 기준 제주시는 32.7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서귀포시는 30.6도, 고산 30.6도를 기록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