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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호 수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 ...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소방안

 

제주시 화북동과 도련동 일대에 1700호가 넘는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도시공원 해소 방안의 일환이다.

 

제주도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도시공원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제주시 동부공원과 인접한 제주시 화북2동과 도련동 일대에 1700여호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일몰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미집행 도시공원 해소방안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계사업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 공원을 보전하면서 인접토지를 활용해 공공주택도 만들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제주도는 이 방침에 따라 지난 3월 3개 공원에 대해 수요조사를 제출하고 국토부와 LH에서 사업성 검토를 추진, 이달 초 사업대상지 선정결과를 알려왔다. 사업선정 공원은 화북 2동 소재 동부공원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과 관련,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하기 위해 22일자 주민공람을 공고하고 토지주 의견을 수렴해 내년 6월까지 지구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면적은 모두 32만1000㎡으로 계획호수는 1784호다. 사업기간은 내년 6월 지구지정 추진 이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돼 있다. 총 사업비는 22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밖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에 대해 2020년 7월 실효를 앞두고 실효대응 종합계획을 마련, 도시공원에 대해 올해 771억원을 투입해 712억원을 집행했다.

 

당초 올해는 지방채 690억원, 자체재원 30억원 등 모두 7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제2회 추가경정예산시 자체재원 51억원을 확보, 모두 771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올해는 제주시에서 용담・사라봉・남조봉・동복공원, 서귀포시의 경우는 월라봉・삼매봉・강창학공원 등 7개 공원에 대해 예산이 투입됐다.

 

이 중 동복공원은 현재 80%가량이 보상이 완료된 상태다. 제주도와 제주시 등은 동복공원의 경우 올해 중으로 토지보상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2023년까지 연차별로 39개 공원 6798㎡에 대해 모두 5757억원을 투입해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올해부터 보상에 들어가는 남조봉 공원에는 2023년까지 586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용담공원에는 498억원, 사라봉공원에는 235억원이 투입된다.

 

서귀포시의 경우는 올해부터 매입에 들어가는 공원 중 상매봉공원에 2023년까지 684억원, 강창학공원에 196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밖에 토지보상 특별회계에서 공원매입 부분에 50억원을 투입한다. 도로가 없는 맹지인 어린이공원 3개소를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시공원은 도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공원의 난개발 방지 및 공공성 유지를 위해 토지보상 등 다양한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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