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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누적강수량 250mm 이상 ... 태풍 '다나스' 북상에 최대 700mm 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2단계’를 발령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장마의 영향으로 제주도 전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에 대비해 운영중이던 ‘비상1단계’를 19일 오전 6시부로 ‘비상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13개 협업부서는 즉각적인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예찰과 피해상황 파악 등 대응활동을 한 단계 강화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부터 현재까지 강우량은 윗세오름 등 산간에 250mm 내외, 동부와 남부지역에는 150mm 내외, 그 외 지역에는 100mm 내외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우도면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는 일이 생겼으며 내도동과 이호동, 도두동 등에서는 주택침수가 이어졌다. 도평동에서는 주택하수관이 역류했으며 용담동에서는 도로변 아스콘이 파손되는 일이 일어났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와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농경지 침수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150~300mm, 산지 등에는 최대 7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난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개 협업부서와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통한 신속한 상황공유,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실시간 기상상황 도민홍보, 민간단체・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재해취약지 지속점검, 재난관리 자원 투입 준비 등의 예방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진로와 이동속도, 발달 정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의 변동가능성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나 태풍정보를 확인하고 도민 스스로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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