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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혁신'내걸고 양돈작 악취절감 5개년 계획 ... "분뇨시설 밀폐화 등"

 

제주도가 양돈장 악취를 뿌리 뽑기 위해 사육 총량제 카드를 꺼냈다.

 

제주도는 양돈장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돼지사육 두수를 제한하는 총량제를 도입하는 등 양돈장 악취저감 5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는 양돈장 악취 민원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양돈장에 적용 가능한 악취를 줄이는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농가 자구노력을 유도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이 계획이 2017년 7월 가축분뇨 무단배출사건 이후 양돈 산업에 대한 도민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히면서 '상생과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우선 분뇨 처리시설 등을 밀폐화해 악취를 줄이고, 양돈장과 분뇨 처리시설 사이 분뇨 순환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또 냄새 적고 안정적인 분뇨처리를 위해 '사육두수 총량제'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있다.

 

사육두수 총량은 가축분뇨처리시설과 분뇨발생량, 가축분뇨 전자 시스템 처리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

 

또 양돈농가의 자구노력 방안으로 양돈장을 조경이 어우러진 깨끗한 농장 이미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악취저감 5개년 계획이 ‘상생·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만큼 환경과 공존하고 도민과 상생하는 양돈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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