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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기존2000원에서 5000원으로 ... 만장굴 4000원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관람료가 크게 오른다. 13년 만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7월1일부터 성산일출봉과 만장굴의 관람료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관람료 인상은 ‘공영관광지 요금 현실화 방안 연구용역(2016, 제주발전연구원)’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성산일출봉은 성인 1인 기준 기존 2000원에서 5000원으로, 만장굴은 기존 20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른다. 2006년 이후 동결했던 관람료가 13년만에 오르는 것이다.

 

하지만 관람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민은 현재처럼 무료입장을 유지한다.

 

 

세계유산본부는 이와 함께 7월1일부터 ‘성산일출봉 무료관람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 신규 탐방로 개설 및 기존 탐방로 일부 구간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무료관람의 날에는 기존 탐방로 중 유료로 운영했던 매표소~등・하산 교차로~우뭇개 전망대~우뭇개 해안 구간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매표소~승마체험장~우뭇개 전망대~우뭇개 해안 구간은 연중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안전시설물 점검, 환경정비 등을 위해 정상 탐방로는 출입을 통제한다.

 

세계유산본부는 또 같은날부터 신규 개설되는 성산일출봉 탐방로의 경우 사전예약제를 도입, 일출봉의 지층구조・일제동굴진지에 대한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용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에 걸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해 지역주민과 상생하겠다”며 “탐방객이 계속 찾아올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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