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을 비롯해 제주올레7코스, 서복전시관, 서귀포 치유의 숲 등 제주지역 4곳이 '2019 전국 열린관광지'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전국 열린관광지 사업 공모 결과 제주지역 4개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5년부터 장애인, 노년층,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에 균등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는 제주도(서귀포), 강원도(춘천), 전북도(전주, 남원, 장수), 경남도(김해) 등 전국 6개 권역의 관광지 24곳이 선정됐다.
양기철 제주도 관광국장은 "열린관광지 조성은 제주관광 질적성장의 주요과제로 역점을 두고 추진해오고 있는 분야"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여행수요에 부응하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예산을 지원하고 컨설팅 및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관광지 29곳이 열린관광지로 선정됐다. 제주도에서는 2017년 천지연폭포가 뽑혔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