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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반대 측, 공청회 시작 전부터 시위 이어가 ... 찬.반 충돌로 파행

 

제주도가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과제 발굴을 위해 추진한 공청회가 제2공항 찬・반 세력의 충돌로 결국 파행상황으로 치달았다.

 

제주도는 23일 오후 2시 제주시 오라1동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불굴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공청회 시작 20여분 전부터 ‘도청앞 천막촌 사람들’ 등 제2공항 반대 측이 세미나실 내부에 자리를 잡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기본계획 중단이 없는 공청회는 기만에 불과하다” 혹은 “원희룡은 기만적인 공청회를 중단하라”라는 글귀가 적인 피캣을 들고 공청회장 중앙 단상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방청석에 앉아 있던 제2공항 찬성 측 일부 도민들과 시위 측의 충돌이 생기기도 했다. 서로 삿대질과 어깨를 밀치는 등의 충돌이 빚어지면서 공청회장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제주도 측에서는 장내를 정리하면서 공청회를 진행하려 했지만 상황은 정리가 되지 않았고 결국 도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공청회를 시작했다.

 

그렇지만 오가는 고성으로 인해 공청회 내용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고 결국 공청회는 시작한지 50여분이 지난 이날 오후 2시50분께 급하게 마무리됐다.

 

다음 공청회는 서귀포 지역에서 다음 달 초에 열릴 예정이다. 도는 다음 달 18일까지 도 홈페이지와 공항확충지원단, 주민소통센터, 우편 등을 통해 도민 의견 수렴 창구를 운영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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