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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곤란 제주 해녀복, 관광상품으로 재탄생서귀포시 "매년 버려지는 폐해녀복만 1000벌 이상 ... 제주 해녀의 삶 담아"
이주영 기자  |  anewell@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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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5  17: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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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 해녀복이 의미 깊은 관광상품으로 새 생명을 얻었다. 

처치곤란인 폐해녀복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재활동된다.

서귀포시는 낡아서 버려지는 해녀복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제품을 개발해 폐 해녀복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해녀복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네오프랜 소재는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나 보온 보냉 효과가 좋고 외부충격에도 강하다. 그러나 재활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매년 서귀포시에서만 폐해녀복이 1000벌 이상 버려진다. 대부분은 일반쓰레기로 폐기된다.

   
▲ '해녀복 업사이클링'을 통해 만들어진 해녀복 화분.

서귀포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녀복 업사이클링'을 서귀포시 미래전략팀 연계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그 결과 폐해녀복을 활용한 시제품이 제작됐다. 해녀복을 입은 조랑말 인형, 화분, 키홀더, 액자, 동전지갑 등이다.

강승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그동안 폐기물로 처리되던 폐해녀복을 업사이클링함으로써 쓰레기 문제도 해결하고 해녀의 삶이 담긴 의미 깊은 관광상품을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해녀복 지원뿐만 아니라 폐해녀복 처리까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재활용품에 디자인과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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