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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및 서귀포시, 지역별 개별주택가격 현황 공개 ... 안덕면 11.91% 상승

 

제주도가 도내 9만4017호의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30일 공시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경우 상대적으로 읍면지역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올해 결정・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모두 6만364호・9조78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실질 상승률이 5.67%라고 29일 밝혔다.

 

개별주택가격 상승률은 제주시 동지역보다는 읍면지역에서 보다 높게 나타났다. 동지역 평균 실질상승률은 4.99%였지만 읍면의 경우는 6.89%로 나타났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애월읍이었다. 7.54%를 기록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전까지 읍면지역의 주택가격이 동지역에 비해 낮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었다”며 “하지만 애월읍에 많이 분포해 있는 타운하우스 등의 영향이 반영돼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제주시 읍면지역에서는 구좌읍이 7%, 조천읍이 6.64%, 한림읍이 6.53%의 상승률을 보였다.

 

동지역에서는 봉개동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7.36%였다. 뒤를 이어 화북동이 7.11%, 연동이 6.06%, 이호 5.82%, 노형 5.7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이도1동으로 3.27%의 상승률을 보였다.

 

제주시 개별주택 중 가장 높은 가격을 보인 곳은 이도2동에 자리 잡은 주택으로 대지면적 1556.7㎡에 가격은 18억9000만원이다.

 

최저가격은 추자면 묵리의 한 주택으로 대지면적 36㎡, 건물 연면적 9.91㎡으로 163만원이다.

 

서귀포시의 경우도 읍면지역이 동지역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귀포시 읍면은 7.72%의 상승률을, 동지역은 5.5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안덕면이다. 11.91%다. 뒤를 이어 대정읍이 7.62%, 남원읍과 성산읍이 6.34%를 기록했다. 표선면은 6.09%다. 신화역사공원과 영어교육도시 등의 영향이 안덕면과 대정읍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동지역의 경우는 호근동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6.38%다. 뒤를 이어 대포동이 6.19% 서호동이 6.17%, 중문동이 6.15% 등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영남동으로 0.9%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귀포시 단독주택 중 최고가격은 남원읍 남원리에 자리 잡은 단독주택으로 대지면적 9950㎡, 건물 연면적 317.27㎡으로 48억6000만원이다.

 

최저가격은 안덕면 사계리의 한 주택으로 대지면적 34.6㎡에 가격은 504만원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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