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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두번째 회의서 ADPi 보고서 공개 가능성 ... 3차례 토론회도 예정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검토위원회의 향후 일정이 확정됐다. 앞으로 모두 4차례의 회의과정을 통해 그동안 제기된 의문점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토론회도 따로 열린다.

 

제2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재가동 이후 첫 회의를 마무리하고 강영진 위원장의 주제로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강 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2시간여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앞으로의 회의 일정이 짜여졌다.

 

다음 회의는 다음달 1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2차 회의에서는 제2공항 인프라 수요 예측 및 확충대안에 대한 집중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제2공항 반대 측에서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해 온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의 하도급 용역 보고서와 관련된 내용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ADPi 보고서는 성산읍을 부지로 한 제2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용역 당시 현 제주공항의 여건 분석과 활용 극대화 방안 마련을 위해 수행됐다.

 

제2공항 반대측은 대규모 매립이나 공사를 하지 않더라도 운영 효율성과 확장가능성 등을 토대로 각각 소요되는 예산이나 건설에 따른 장단점이 이 ADPi 보고서에 담겼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제2공항 반대 측은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이 ADPi 보고서의 공개를 요구해왔으나 국토부는 지금까지 공개를 하지 않고 있었다.

 

강 위원장은 “다음달 1일 회의에서 국토부 측이 ADPi 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제출이 어려울 경우에는 당시 연구를 진행한 유신 측에서 연구 내용을 보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3차 회의는 다음달 15일 제주에서 열린다. 이 회의에서는 제2공항 예정지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들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4차 회의는 다음달 29일, 마지막 5차 회의는 6월17일 열릴 예정이다. 각각 제기된 쟁점을 정리하고 추가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와 권고안 작성 및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될 계획이다.

 

이 검토위 회의 이외에도 3차례의 토론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다만 일정과 장소 등은 아직 미정이다.

 

강 위원장은 이 토론회에 대해 “많은 도민들이 제2공항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방송중계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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