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다양한 마을 체험, 생태, 문화 자원과 재미를 결합한 마을로 떠나는 힐링여행 '2019 제주에코파티'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유수암 에코파티 '나무야 놀자'는 오는 20일과 다음달 18일에 열린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마을 탐방과 나무볼펜 만들기, 양궁, 삼색수제비 로컬푸드 체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6일동안은 에코파티가 연속으로 열린다.

무릉2리 에코파티 '곶자왈과 함께하는 복사꽃 꿈의 마을'은 오는 27일에 열린다. 무릉곶자왈 탐방, 과일과 초콜릿을 활용한 퐁듀 만들기, 무릉2리 마을 한상 체험 등이 마련된다.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에코파티 '봄바람 타고 떠나는 마라여행, 마라분교 입학식'은 오는 28일과 다음달 5일에 열린다. 마라도 탐방, 미술시간, 체육시간, 추억의 도시락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한남리 머체왓숲길 '유채꽃 향기로 가득한 머체왓 에코파티'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열린다. 머체왓 소롱콧길 탐방, 건강워킹, 한방 족욕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선흘1리 에코파티 '추억의 옛 놀이 여행'은 다음달 4일에 열린다. 동백동산 탐방을 시작으로 추억의 옛놀이 체험(추억의 뽑기, 공기놀이, 사방치기 등), 종이 인형극, 가시낭 도토리 만둣국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하효마을 '감귤꽃 향기로 가득한 하효마을 에코파티'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하효마을 방귤당에서 열린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하루에 2회씩 열린다. 감귤꽃 마을 탐방, 감귤 과즐 만들기, 하효마을 대표 한상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청수리 '제주가 숨쉬는 곶자왈 청수리 에코파티'는 청수리 곶자왈 일원에서 다음달 11일 열린다. 청정 청수마을 곶자왈 탐방과 목부작 체험, 타임레터 체험, 청수마을 한상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신풍리 에코파티 '어멍아방 잔치잔치.. 놀고가게마씸!'은 다음달 12일 열린다. 제주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집줄놓기 체험과 빙떡만들기 체험, 제주밭담길 투어, 신풍마을 한상 체험 등으로 마련된다.

에코파티는 제주 마을 속으로 들어가 마을사람들과 어우러 마을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해보고 잠시나마 복잡한 도시 속을 벗어나 마음에 힐링과 휴식을 선사하는 제주 대표 마을여행 프로그램이다.

제주에코파티 프로그램 확인 및 참가신청.접수는 ‘탐나오’ 홈페이지(www.tamnao.com)에서 받는다. 세부일정은 '탐나오’와 함께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에코파티 상품은 회당 30~50명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뤄진다. 1인당 최대 10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064-740-6072)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