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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김 양식장 폐기물 해안으로 밀려와 ... 폐기물 처리에 군인도 동원

 

추자도에 100여t의 쓰레기가 밀려왔다. 이 때문에 추자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15일 추자면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추자도 해안가로 김 양식장 시설물 등으로 추정되는 폐기물 100t가량이 밀려왔다.

 

폐기물에는 양식장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각종 파이프와 그물, 부표, 스티로폼 등이 엉켜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자면사무소 직원들은 쓰레기가 밀려들자 즉시 이에 대한 인양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폐기물의 양이 많아 인양에만 이틀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추자면 관계자는 “인양 작업을 완료하고 일요일부터 분리수거 작업에 들어갔다”며 “하지만 양이 워낙 많아 분리수거를 완료하기까지 앞으로 이틀 정도는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추자면사무소 직원들은 대부분 이 폐기물 처리에 매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아니라 군인들도 폐기물 처리에 투입됐다.

 

하지만 폐기물 양이 많고 폐기물에 엉겨붙은 김 등이 썩는 냄새 등으로 인해 폐기물 처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폐기물의 출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서해해류와 동해해류, 남쪽에서 밀려오는 대만해류 및 쿠로시오해류 등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알려져 있어 서해와 남해, 동해는 물론 중국에서까지 해양쓰레기가 밀려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자면 관계자는 “폐기물이 어디서 떠내려왔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김 양식시설 등인 것으로 보여 이를 토대로 추측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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