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섭단체 연설 ... 김경학 "복지정책 수립 절실"

 

제주도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할 수 있는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경학 의원(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은 19일 제주도의회 제3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제주형 기본소득’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 1인 가구 증가, 급속한 고령화 등의 지역 특성과 경제난 등 현실을 반영, 제주도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할 수 있는 복지정책 수립과 예산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최소한의 삶이 가능하게 기본적인 소득을 무조건적이고 보편적으로 보장해줘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제주형 기본소득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 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제주형 기본소득’에 대해 “나이가 어리거나 많거나에 상관없이, 일을 하거나 하지 않거나에 상관없이, 재산이 많거나 적거나에 상관없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필수 재화와 서비스를 누구나 쓰고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앞으로 더 고민하고 논의하며 그 해결방안을 찾고자 실험해야 할 주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뿐만 아니라 이날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제주도내 생활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국토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주의 생활인프라 접근성은 10점 만점에 2.6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제주는 생활인프라 측면만으로는 정말 살기 불편한 지역이다. 제주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정책과 인구 유입정책 연계, 1차 산업과 관련된 정책과 예산의 뒷받침 등을 강조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