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도의회 4.3특위-4.3연구소 간담회 ... "도의회, 자료 공유작업 앞장서야"

 

제주4.3관련 조사연구가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배타적으로 독점되고 있는 일부 4.3관련 사료들에 대한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15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4.3연구소와 간담회를 갖고 4.3관련 조사연구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4.3과 관련된 다양한 사료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규배 4.3연구소 이사장은 “기존에 이미 조사된 자료도 있지만 새롭개 규제에서 풀린 자료들도 많다”며 “기밀로 오랜 기간 묶여 있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자료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중장기 사료수집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도의회가 나서서 다수가 참여하는 논의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4.3관련 사료의 배타적 독점이 없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 이사장은 “과거 4.3특별법 제정은 민주화 운동의 산물이고 특정 단체나 개인의 산물은 아니다”라며 “도의회가 데이터의 공유, 자료의 독점적 소유를 풀고 네트워크를 강화시키는 작업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허영선 4.3연구소장과 김은희 연구실장은 “제도는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는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4.3 지방공휴일 지정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계획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을 위한 세대전승의 날로 지정,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정민구 4.3특별위원장은 4.3조사연구와 관련해 수시로 간담회 등을 갖고 제시된 의제 역시 4.3특위 활동과정에 적극 반영한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