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시, 올 상반기 지하차도 본격 추진 ... 2020년 완공 목표

 

제주국제공항 인근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지하차도가 이르면 올해 6월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제주공항 인근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지하차도에 대한 행정절차를 이르면 5월 안으로 마무리, 상반기 중에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당초 지난해 5월 해태동산에서 제주국제공항까지를 잇는 남북방향의 415m 구간 고가도로를 계획했다. 국비를 지원받는 공항시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총예산은 150억원, 지원 받는 국비는 그 절반인 75억원이었다.

 

시는 당시 계획을 발표하며 “고가도로가 생기면 신제주입구 교차로에서 제주공항 3층 출발지점까지 신호 없이 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교통혼잡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하지만 계획 발표 이후 설계 용역을 하는 과정에서 고가차도의 효과는 처음 기대와는 달리 미미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고가차도가 교통체증 해소에 주는 영향을 A에서 E등급까지 다섯 등급으로 나눴을 때 가장 안 좋은 E등급보다 겨우 한 단계 앞선 D등급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 고가도로를 기존의 공항 고가도로에 연결하기 위해 3개월 가량의 공사과정이 필요, 이 기간 동안 공항 인근의 교통혼란이 극심해질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때문에 시는 그 대안으로 지하차도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기존 남북 방향의 고가차도와 달리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공항 우회도로(오일장~제주공항) 및 용문로까지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와 연계한 동서방향의 도로였다.

 

시는 이에 대해 국토부 및 한국공항공사, 제주지방항공청 등과 협의에 들어갔고 시는 지난해 말 국토부에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 국토부는 이를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5월 중으로 마무리, 6월 중으로 공사를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완공은 2020년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