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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 현황 분석 ... 전체 산업 종사자의 36.7%

 

제주의 전체 산업 종사자 중 소상공인 비율이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숙박.음식점업이 주류였고 아라동과 대월읍 일대에서 최근 두드러진 성장세롤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7일 공개한 제주지역 소상공인 현황과 경재력 분석에 따르면 제주의 소상공인 종사자는 2016년 기준 모두 9만3459명으로 확인됐다. 

 

전체 산업 종사자의 36.7%를 차지, 전국 평균인 30.8%보다 높은 비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인 곳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또 업종별로 봤을 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인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의 경우 10명 미만, 그 밖의 업종 5명 미만에 해당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제주의 소상공인은 운수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016년 기준 운수업이 96.6%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내 전체 운수업 사업체 5761개 중 5566개가 소상공인 사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종사자의 92.4%, 제조업의 90.4%가 소상공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종사자 수 기준으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이 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5만701명 중 2만8373명이 소상공인이다. 

 

행정시별로는 서귀포시보다 제주시에 더 많은 소상공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는 전체 소상공인 사업체의 74.3%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만5813개다. 서귀포시에는 1만2410개의 소상공인 사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상공인의 연평균 성장률도 제주시가 서귀포시보다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3.7%, 서귀포시는 3.1%로 나타났다. 

 

제주시에서는 아라동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14.7%다. 다음으로 애월읍과 삼양동, 우도면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이 지역이 카페 창업 및 레저활동 중심지로 각광을 받아 소상공인의 성장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면, 도두・정방・건입・중앙동의 경우는 소상공인 성장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고경환 과장은 이러한 자료를 토대로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및 운수업 등이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번 자료에 대해 “2017년 이후 사드 갈등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 건설업 성장 둔화 등의 최근 경제상황이 방영돼지 않은 한계점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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