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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본부 제주지부 1인 시위 이어가 ... 시민 5000명 서명 제주대 제출 예정

 

청와대 앞에서 제주대병원 A교수의 갑질폭행 논란에 대한 1인 피켓시위가 벌어졌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부 양연준 지부장은 10일 오전 11시30분 청와대 앞에서 상습폭행 및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선 제주대병원 A교수에 대한 파면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제주대병원 A교수의 갑질폭행 의혹은 지난달 26일 의료연대본부에 의해 제주대병원 본관에 대자보가 붙으면서 알려졌다.    

 

당시 의료연대본부는 “A교수는 수년동안 때리기와 꼬집기, 발밟기, 인격모독, 폭언, 권한남용의 갑질을 행사해 직원들을 괴롭혔다”며 “특히 환자를 보면서 업무중인 치료사를 상대로 상식밖의 폭행을 장기간에 거쳐 상습적으로 저릴렀다”고 주장했다.

 

의료연대본부는 대자보를 부착한 다음날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의 공개로 사태는 일파만파 커지기 시작했다. A교수는 결국 제주대병원에서 보직이 해임됐다.

 

나아가 의료연대제주본부는 A교수에 대한 고발장을 제주동부경찰서에 제출했다. 제주대에서는 오는 14일 A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

 

양 지부장은 이번 1인 시위와 관련 “국가공무원인 국립대교수가 업무중 권한남용 갑질로 직원을 상습폭행한 행위는 매우 중한 범죄”라며 제주대를 향해 파면을 요구했다.

 

이어 “전국민적 공분이 있는 상황에서 제주대 징계위가 파면이 아닌 다른 결정을 할 경우 분노한 국민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될 것이다. 국가공무원이 업무중에 부하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것은 당연 파면감”이라고 강조했다.

 

양 지부장은 “특히 환자를 보는 중에 일어난 폭행은 환자안전에도 큰 위협이 됐다”며 “A교수에 대해 파면을 함으로서 우리사회 내부의 비상식적 갑질행태에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연대본부 제주지부는 지난 9일까지 A교수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4700명이 이상의 시민 서명을 받았다. 10일까지 5000명 이상의 시민서명을 받아 11일 제주대 징계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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