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나무당 열매 수, 평년보다 48개 많아 ... 2014년 이후 감소추세

 

올해 노지감귤 관측 조사결과 예상 생산량이 47만t 내외로 예측됐다.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산 노지감귤 생산량 3차 관측조사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405개 감귤원을 대상으로 수확량, 규격별 품질 등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생산량은 제주시 19만4000t, 서귀포시 27만6000t 등 모두 47만t으로 예측됐다. 

 

올해 나무당 평균 열매 수는 794개로 최근 5개년 평균 746개에 비해 48개 많고 전년보다 218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열매 한 개 무게는 85.3g으로 최근 5개년 평균보다 3.5g 무거우나 열매가 적게 달린 지난해보다는 1.4g 가벼운 것으로 조사돼 극대과 비율은 평년보다 2.5%, 전년보다는 0.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과규격별 열매분포는 S가 23.5%, M 18.2%, L13.8%, 2S 13.3%, 2L 11.9% 순이다. 비규격과는 극대과 13.1%, 극소과 6.2%로 전년보다 각각 0.4%, 2.3%가 많았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당도는 9.5브릭스로 전년보다 0.2브릭스, 평년보다 0.1브릭스 낮았다. 산함량은 0.86%로 평년보다 0.05%가 낮고 전년보다는 0.03%가 높았다. 

 

당산비는 11로 전년에 비해 0.7 낮았으나 평년보다는 0.5 높아 품질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8월 예측한 2차 관측 조사결과의 예상생산량 47만7000t보다 7000t이 감소한 수치다. 이는 8월부터 10월까지의 태풍과 9월 비 날씨로 열과, 낙과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원은 산함량이 0.8% 이하인 감귤은 장기저장을 피하고 3~4일간의 예조를 거친 후 출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비교적 산함량이 높은 감귤은 내년 설 명절까지 저장하면서 서서히 출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감귤 생산예상량은 2014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왔다. 2014년 생산량은 56만9000t, 2015년은 52만9000t, 지난해는 49만9000t이었다. 

 

지난해의 예상생산량은 역대 최저치인 41만t이고 실제 생산량은 44만254t이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