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해경.서부서, 여아 어머니 행방 추적 중 ... 31일 이후 휴대폰 '먹통'

 

미스터리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이 시신으로 발견된 한 여자아이의 어머니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제주 애월읍 신엄리 인근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아는 경기도 파주시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장모(33・여)씨의 딸 장모(3)양으로 밝혀졌다. 

 

해경에 따르면 장씨는 딸과 함께 항공편으로 지난달 31일 제주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후 장씨와 장양의 행적은 아직까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장씨의 아버지는 지난 1일 경기도 파주경찰서에 “딸이 실종됐다”며 실종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는 딸 및 자신의 부모와 함께 함께 파주시에서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경찰서는 이후 제주서부경찰서에 협조를 요청, 장씨의 통화내역 등을 살펴보는 등 수사를 펼쳐왔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없는 상태다.

 

장씨의 휴대전화는 지난달 31일 이후 지금까지 꺼져 있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씨의 딸인 장양이 제주해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자 이번에는 해경과 서부경찰서가 함께 장씨의 행적을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경찰서는 현재 장양이 발견된 해안을 중심으로 CCTV 및 목격자 탐문 등을 통해 사고 경위와 장씨 모녀의 행적을 파악하는 중이다. 또 파주경찰서에서는 장씨의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살펴보기 위해 영장을 신청하는 등 조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장양에 대한 부검은 오는 6일 오후 2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차디찬 주검으로 발견된 여아와 실종 상태인 어머니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사건이 점점 미스터리로 변모해가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