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는 오는 26일 제4차 제주고령사회포럼을 제주연구원 2층 중회의실 새별오름에서 연다.
포럼의 주제는 고령사회의 대표적인 복지정책인 연금제도(pension system)의 보장성과 지속가능성이다.
이번 포럼은 국민연금의 급여구조 및 세대 내·세대 간 분배에 나타나는 특수성과 국민연금의 핵심과제인 보장성과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연금제도의 형평성, 다층체계, 지속가능성 등 개혁방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자인 오건호 박사는 이번 포럼에서 국민연금 급여구조와 순혜택을 설명하고, 역진성 논란과 오해, 세대 간 형평성의 쟁점 등을 다룬다.
오 박사는 '기존 연금문법의 관성을 벗어나서 한국형 다층연금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개혁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장인 오건호 박사는 제주 서귀포 출신의 연금재정과 복지정책 분야 전문가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