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현장실습고교생 사망 대책위 "또 노동자 희생 ... 고용노동부 어떤 조치?"

 

故이민호군이 사고로 숨을 거둔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슷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면서 고용노동부를 향해 진상규명과 특별감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현장실습고등학생 사망에 따른 제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는 23일 성명을 내고 “이군의 사망사고와 유사한 사망사고가 동종업체에서 일어난 것에 대해 비통한 심정을 표한다”며 고용노동부를 향해 “이군 사고 이후 어떤 조치를 취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지난해 이군 사고 이후 고용노동부는 사업장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동일업종의 사업장에서 사고가 일어나 또다시 노동자가 희생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사고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계의 오작동마저 진상이 규명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이라며 “대책위는 고용노동부에 노동자의 목숨을 헛되이 앗아가는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감독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사고 소식을 듣고 이군 유족과 대책위는 빈소를 방문, 유족을 만났다”며 “사고로 인해 상상도 못할 슬픔에 휩싸여 있을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