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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 정민구 "JDC, 녹지병원 인허가 협박도 ... 전성태 부지사 역할해줘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한해 1000억원대에 이르는 수입을 올리고 각종 개발사업에서 수천억원대의 세금감면을 받았음에도 지역환원은 180억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은 17일 제주도정을 상대로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를 상대로 JDC 관련 문제를 꺼내들었다. 

 

정 의원은 “JDC 매출이 2015년도에 면세점 4800억, 전체는 6000억원”이라며 “지난해에는 면세점만 1600억원 순이익이다. 자산규모는 지난해 말 1조3500억원이다. 웬만한 대기업도 따라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신화공원과 예래 단지 등의 개발사업에서 세금감면액이 수천억이다. JDC 4개 사업에 3980억의 세금을 감면해줬다. 이렇게 세금을 많이 감면해주고 있다. 그러면서 제주에는 어느정도 사회공원을 하고 있는가? 임충봉 이사장대리가 1년에 180억 한다고 큰소리 쳤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그러면서 녹지국제병원 인허가를 하지 않으면 소송한다고 협박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 의원은 “JDC가 국토부 소속이지만 제주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며 “저는 JDC 출범 당시 계획한 7대 선도프로젝트 마무리로 JDC의 수명이 다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서 중앙에서 오신 부지사가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련, JDC가 토지를 사서 공원을 만드는 등의 방안도 제시했다. 

 

정 의원은 “JDC가 내년에는 사회공헌을 넓힌다고 하는데 많이 확대될 것 같지가 않다”며 “사회공헌을 많이 해야 한다. 부지사님이 그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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