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주는 중국 복동지방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14~15도, 최고20~21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교차가 커 아침과 저녁으로 다소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18~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또 당분간 한라산 정상부근은 아침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등반객들은 산행시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