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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기준 10kg 2만1980원 ... 올해, 당도 높고 산도 낮아

 

올해 노지감귤이 10월 기준 평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올해산 노지감귤이 첫 출하된 이후 공급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2일까지의 평균가격이 10kg당 2만1980원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6년 1만7970원, 2015년 1만6550보다 각각 22.3%, 32.8%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도는 “지난해의 경우는 평균가격이 2만4980원으로 올해보다 높았지만 추석연휴기간 거래가 없어 단순가격 비교는 어렵다”고 말했다. 

 

최근 노지감귤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이유는 올해 산 노지감귤이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결점과가 적어 품질이 양호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에서 올해 중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극조생 감귤 부패과 줄이기에 감귤산업 종사자들의 노력이 더해져 평년에 비해 극조생 감귤 부패과가 줄어든 것도 한몫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여기에 최근 몇 년 동안 극조생 감귤에 대한 홍보 등을 통해 선과장에서 예조 후 푸른색을 띤 상태에서 출하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도 극조생 감귤인 경우 싱싱하게 보이는 푸른색 감귤을 햇과일로 인식해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앞으로 지속적인 감귤가격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편성된 단속반을 가동, 감귤 강제착색 행위와 비상품 감귤 출하 등을 하는 선과장에 대해 강력단속을 한다. 

 

2회 이상 적발된 선과장의 경우 선과장 운영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행・재정적 지원을 제한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감귤재배농가, 생산자단체, 유통인 모두가 잘 익은 감귤만 골라서 수확하고 나하나 쯤이야 하는 강제착색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며 “철저한 선별을 통해 고품질 감귤만을 출하하겠다는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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