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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정 등 3곳서 ... 제주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

 

제주에서 이달 들어 한림과 대정 등에서 잇따라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발병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PED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달 들어 한림읍 2개 농가와 대정읍 1개 농개 등 3곳의 양돈농가에서 잇따라 PED가 발병함에 따라 양돈농가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10일부로 PED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 

 

PED는 어린 돼지의 경우 구토증상과 심한 수양성 설사로 폐사에 이르게 되는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폐사율은 평균 50~10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젖을 땐 어린 돼지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병에 걸린 후 1주일 정도면 회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회복하게 되더라도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 

 

급성발병 이후 농장 내에서 병을 잡지 못하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계절의 영향을 받으며 특히 겨울에 많이 생긴다.

 

도에서는 이번 PED가 최근의 큰 일교차로 인한 스트레스 및 면역저하로 일어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는 “아직 발병하지 않은 지역의 양돈농가에서 PED가 발생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농장 내외부의 차단방역 및 올바른 예방접종 등 PED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앞으로 양돈농가의 PED 발생여부를 예의 주시, 사전 질병예찰 및 질병 진단 검사 의뢰시 신속・정확한 진단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양돈농가에서는 어린 돼지를 포함한 비육돈까지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일 시 동물위생시험소(064-710-8541~2)로 검사의뢰를 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구제역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과 함께 연계, 농장 내・외부 차단 및 출입차량의 철저한 소독과 타시도 관계자의 농장출입을 엄격히 제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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