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10월3~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 환경부와 제주도 환경수도 조성 업무협약

 

제주도는 환경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함께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8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기업·시민사회·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들이 세계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지난 2012년 제주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처음 도입돼 호평을 받은 ‘세계리더스대화’를 확대하고 발전시킨 행사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Together for the sustainable future)’이다.

 

이번 리더스 대화에는 잉거 앤더슨 세계자연보전연맹 사무총장, 자비에 스티커 프랑스 환경대사,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포럼 3일차에는 제주의 역사와 지역문화, 세계자연유산 등을 주제로 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회식에서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생각과 희망을 담은 ‘젊은이의 목소리(Voice Of Youth)’를 상영한다.   

 

특히 4일 열리는 ‘리더스대화Ⅲ’에서는 멜라티 위즌 등 차세대 환경리더가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모습은 무엇인지, 이를 위해 미래세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멜라티 위즌은 14세 나이였던 2016년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녕 플라스틱백(Bye Bye Plastic Bags)’ 운동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출신 환경 운동가다. 

 

또 영국 국영방송(BBC) 진행자이자 탐험가인 폴 로즈의 특별강연이 펼쳐진다. 

 

한편, 3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 동북아 환경수도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와 제주도는 제주를 세계적인 환경 모범도시로 만들기 위한 미래상과 목표·전략 및 이행계획을 공동으로 마련한다. 보호지역 확대 및 환경자원 총량제 도입 등 7개 핵심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세계 리더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언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가간 또는 세대간 협력의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제주도가 아름다운 생태자원을 보유한 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