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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교래자연휴양림 야외공연장 ... 박완규, 갑부훈, 자르트, 하나아트 참여

 

제주의 자연유산인 곶자왈 숲속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음학회가 열린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제주시 조천읍 교래자연휴양림 야외공연장에서 '2018 곶자왈 숲속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곶자왈의 가치와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 마련됐다.

 

‘곶자왈공유화운동’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후원자들과 함께 하는 감사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콘서트는 대중음악계에 있는 가수의 공연과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담고 있다.

 

‘천년의 사랑’으로 유명한 락커 ‘박완규’와 제주 싱어송 라이터로 활동하는 '제주 갑부훈', 장르를 넘나들며 연주하는 '자르트', 국악연희단 '하나아트'가 무대에 선다.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된다. 비가 올 경우에는 ‘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곶자왈공유화재단 사무국(064-783-6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곶자왈? = ‘곶’은 숲을 뜻하고 ‘자왈’은 자갈이나 돌멩이를 가리킨다. 한마디로, 용암이 쪼개져 생겨난 크고 작은 자갈들이 뒤섞여 있는 숲이다. 돌들은 요철처럼 쌓여 ‘숨골(풍혈)’을 만들어낸다. 이 구멍에선 사시사철 바람이 불어나와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습도는 연중 100%, 온도는 여름엔 21도, 겨울엔 18도 정도다. 에어컨·난로 없이 살 수 있는 지상낙원인 셈이다. 선흘 곶자왈엔 숲과 습지, 한대와 열대식물이 공존하는데, 2011년 람사르습지에 등록될 정도로 생태학적 가치가 높다. 다량의 빗물 등이 이 천연원시림 지대를 통해 땅 속으로 스며들기 때문에 제주도의 대표적인 지하수 함양지대이자 산소 생서지로 '제주의 허파'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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