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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사회적 약자의 편 ... 외국 불법조업 어선에도 엄정한 법집행"

 

여인태 신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제주해양경찰에 현장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인태 신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14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제주바다는 중요한 해상교통로이자 수산자원이 풍부한 천혜의 보고이고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 해역에서 도민의 안전과 해양 주권수호 등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에서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우리의 역할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한 제주바다를 만들고 책임지겠다. 국민이 위험에 처하면 언제든지 즉각 출동해 구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반복훈련을 통해 상황 대응능력을 높이겠다”며 “현장을 중심으로 해양경찰의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 신임 청장은 나아가 “불법 조업 외국어선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을 하겠다”며 “법치국가로서의 원칙과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여 신임 청장은 또 “해양경찰은 항상 사회적 약자의 편”이라며 “생계형 어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협하는 인권유린 범죄 또는 기업형 불법조업 등에 대해 역량을 집중해 해양질서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여 신임 청장은 여수 출신으로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대학원 경찰사법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여 청장은 1993년 경위(간부후보 41기)로 해양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해양경찰청 대변인, 국제협력담당관, 서귀포해양경찰서장, 여수해양경찰서장, 국민안전처 감사담당관,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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