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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성매매 광고 첩보 입수 ... 현장 급습, 10명 단속

 

제주도내 오피스텔에서 태국인 여성들을 동원, 성매매를 일삼아온 일당이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알선 행위 등 처벌법 위반 혐의로 서모(31)씨와 배모(23)씨 등 알선책 2명을 포함, 태국인 성매매 여성 6명과 성매수남 2명을 붙잡았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인터넷 성구매 사이트를 이용, 외국인 성매매 여성 사진을 게시해 제주시 노형동 오피스텔에서 불특정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광고가 늘어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서부서와 합동단속팀을 구성해 현장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이후 18일 오후 6시께 이 오피스텔의 관리실에서 1개월분의 CCTV영상을 분석, 성매매 알선 피의자를 특정하고 압수 및 수색 영장 등을 발부받아 현장에서 이들을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알선책인 서씨는 올 6월부터 최근까지 이 오피스텔 8개 방을 임대, 인터넷 성구매 사이트 광고를 보고 찾아온 불특정 남성들에게 성매매 대급으로 18만~2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태국 현지에서 고용한 태국인 수모(27・여)씨 등 6명을 임대한 오피스텔의 각 호실에 거주하게 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6명은 모두 불법체류자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단속에서 여성들이 거주하던 오피스텔에서 성매매에 사용된 콘돔, 영업장부, 현금 3200만원 등을 압수했다. 성매매 알선책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건전한 성문화를 떨어뜨리고 제주도내 음성적으로 번지는 불법 오피스텔 성매매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엔 적발된 10명을 포함, 도내 오피스텔의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올해 적발된 사범은 모두 13명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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