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1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제2차년도 의정활동종합평가회 및 국회의원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2011년부터 매년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우수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헌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상위 25%에 해당하는 75명의 국회의원에게 수여된다.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국회 의정활동 객관적 지표인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석 △처리된 대표법안발의 성적 △처리된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 출석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정부질문 가점 △예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윤리특별위원회 감점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 소위원회 활동 등 12개 항목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오 의원은 상임위 출석률 97.4%, 본회의 출석률 94.4%, 대표발의 법안 총 27건 등을 기록했다.
위 의원은 국정감사출석률 100%, 본회의 출석률 79.9%, 상임위 출석률 91.1%, 법안투표율 94.8%, 통과법안 대표발의 10건, 통과법안 공동발의 122건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회 헌정대상에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는 2위를 차지해 2년 연속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오영훈 의원은 “헌정대상의 영예를 국민과 제주도민께 돌린다”며 “노력해 온 만큼 좋은 평가를 받아서 보람을 느끼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국민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은 제가 서귀포 시민을 비롯한 도민들께 받은 성원에 보답했던 시간들의 연속이었다”며 “앞으로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도민들을 비롯한 국민들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