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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홍 "당선자들 축하 ... 도의회, 도민 소통 통해 상생 미래 열어가야"

 

제10대 제주도의회의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360회 임시회가 시작됐다.

 

제주도의회는 19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360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5개 상임위원회에서 각종 조례안 심의와 주요 안건을 처리, 이후 오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0대 도의회는 모든 의사일정을 마친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10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이 순간 감회가 새롭다”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고충홍 의장은 “삼국지에 보면 ‘국궁진췌(麴窮盡膵) 사이후이(死而後已)’라는 말이 나온다. 온 몸이 부서질 때까지 노력하고 죽음에 이르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는 뜻”이라며 “저와 동료의원들은 지난 4년 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소회했다.

 

고 의장은 “이제 10여일이 지나면 이 의사당을 뜨겁게 달굴 주역들이 바뀌게 된다”며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으신 분들이 그 주인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선되신 의원들께는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낙선하신 의원들께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선에 성공한 원희룡 지사와 이석문 교육감에게도 축하를 보낸다. 지난 4년의 도정과 교육행정, 의정활동을 발판삼아 비상하는 제주의 날개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고 의장은 “국가적으로 지난 4년은 격동의 세월이었다”며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와 이로 인한 대통령 탄핵, 새 정부 출범, 그리고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으로 이제 새로운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고 의장은 “이런 변화와 도전의 물결 속에서도 우리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냈다”며 “평화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든든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했다.

 

이어 “그 원동력이 지방자치라고 생각한다”며 “나라는 어수선했지만 지방이 중앙을 잘 받쳐줬다. 이것이 27년 지방자치의 힘이다. 그런 지방자치가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으로 완성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분권 정책 완성은) 의사당의 새로운 주역들이 만들어갈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고 의장은 “제주 도한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며 인구 및 관광객 급증, 쓰레기・교통・주택 문제, 양돈장 악취 문제, 제2공항 건설 논란 등을 언급했다.

 

고 의장은 “이러한 현안들은 재선에 성공한 원 지사와 이 교육감이 대화와 협력과 소통을 통해 풀어나가리라 믿는다”며 “의회 역시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생의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360회 임시회를 통해 도의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비롯한 29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32건 등 모두 61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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