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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지지율, 전북, 세종, 광주 이어 4위 ... 노동당.녹색당 전국 최고

 

제주가 진보정당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이번 6.13지방선거 개표 결과다.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정의당은 11.87%, 민중당은 1.6%, 노동당은 1.83% 녹색당은 4.87%의 득표를 기록했다.

 

이들 진보진영의 정당 득표율을 합치면 20.17%다. 진보정당의 득표율만 놓고 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제주의 득표율이 가장 높다.

 

정의당의 지지율의 경우 전북이 12.88%, 세종이 12.85% 광주가 12.77% 등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제주를 앞섰다. 하지만 다른 진보정당들의 지지율까지 합쳤을 경우 제주가 이들 지역을 모두 앞지른 것이다.

 

여기에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제주에서 녹색돌풍을 일으켰던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녹색당의 활약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녹색당의 경우 전북과 전남이 1%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서 1%의 지지율을 넘은 곳이 전무하다. 제주만 유일하게 4.8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고은영 후보의 경우에는 이번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제2야당인 바른미래당의 도지사 후보를 추월하며 지지율 3위를 기록, 기염을 토했다.

 

노동당의 경우에도 전국에서 제주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울산이 1.74%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1%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곳은 제주가 유일하다.

 

특히 정의당의 경우는 5%의 지지율을 넘어서며 제주도의회에서 비례대표 의석 1석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정의당의 첫 제주도의회 원내 입성이다.

 

제주도지사를 무소속 원희룡 지사에게 내줬지만 제주도민들의 정당지지 시선은 그 어느 곳보다 '진보'에 드리우고 있다.

 

이 지점에서 무소속 원희룡 지사의 탄생은 제주도민이 진보와 보수라는 대결구도에서의 선택이 아닌 다른 차원의 선택을 한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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