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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유세 완결판' ... 제주시청 앞 불꽃 신호탄원희룡, 최다인구 노형오거리 이어 제주시청 앞 총력유세 선수
문대림 "고심 끝 시청" 김방훈 "고향으로" 장성철 "그냥 발품" 고은영 "OK 시청"
고원상 기자  |  kws8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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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1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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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원희룡 후보와 문대림 후보가 최종 공략포인트로 삼은 곳은 어딜까? 답은 원 후보의 경우 ‘제주시청 어울림 광장’이고 문 후보는 ‘고심 끝에 시청’이다.

‘굳히기’와 ‘뒤집기’를 향한 도지사·교육감 후보의 불꽃 경쟁이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그 경쟁의 연장선에서 후보들은 ‘유세 완결판 포인트’로 제주시청 광장과 노형 오거리를 선택했다.

제주시청 앞 어울림광장에서 마무리 총력 유세를 예고한 도지사 후보는 원희룡 무소속 후보와 고은영 녹색당 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다. 12일 오후 8시부터는 원희룡 후보가, 오후 10시부터는 고은영 후보가, 오후 11시30분부터는 문대림 후보가 젊은 층 표심 공략에 나선다.

세 후보가 이곳을 최종 공략포인트로 잡은 건 청년표심이 작동하는 무대란 점 때문이다. 시청을 중심으로 주변 대학로를 찾는 대학생층이 많은 유동청년층 중심가이기 때문이다.

원 후보는 하루 전인 11일 밤 8시 11만명의 인구가 터 잡은 신제주권역 중심지인 ‘노형 오거리’ 총력 유세에 이어 마지막 총력유세 현장을 바로 제주시청 앞 광장으로 택했다.

원 후보는 총력 유세에 앞서 “저는 소속된 정당이 없지만 도민들이 있다”며 “선거운동 기간이 끝나는 시점까지 한 분이라도 더 만나겠다. 한 분의 목소리도 더 듣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제주시청 총력유세는 모든 제주도민의 어울림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과 함께 제주가 커지는 꿈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의 뒤를 이어서는 고은영 녹색당 후보가 시청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인다. 고은영 후보는 12일 오후 10시부터 선거운동 마지막 시한인 자정까지 시청광장에서 총력 유세를 펼치며 청년층 표심을 공략한다.

이날 고은영 후보의 총력 유세에는 제주시 유세팀뿐만 아니라 서귀포 유세팀도 가세에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고 후보는 마지막 유세에 앞서 “최근 녹색바람이 불고 있음을 도민들 한분 한분을 만나는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정치신인이 도민들이 지지하는 새로운 선거방법을 통해 여기까지 왔다”며 “최종 10%의 고은영 지지율, 6%의 정당 지지율을 목표로 한다. 반드시 의회에 비례대표들이 입성할 수 있도록 해 제주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반면 원 후보와 접전중인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는 신중에 신중을 더하는 ‘숙고모드’다. 마무리 유세일정을 10일 오후 4시까지도 확정짓지 못하다가 뒤늦게 최종 유세지를 제주시청 앞 광장으로 결정했다.

문대림 후보 측 관계자는 “여러 가지를 놓고 고민을 거듭했다”며 “유세의 마침표를 찍는다는 점에서 지지자들과의 만남의 형식으로 최종 유세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반면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마지막 유세현장으로 고향을 선택했다.

그는 12일 오전 7시 마리나 사거리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서부지역을 돈다. 삼도동과 용담동, 연동, 노형동, 애월, 한경 등을 순회하는 총력 유세전을 펼칠 예정이다.

그 뒤 고향인 한림을 찾아 최종 유세를 펼친다. 김 후보 측은 “서부지역의 기반을 다지겠다”며 “한림을 마지막으로 지지층을 결집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는 10여일째 하고 있는 ‘발품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두 명의 교육감 후보는 각기 최종 공략지로 시청 앞과 노형 오거리를 사이 좋게 나눠 가졌다.

이석문 교육감 후보는 11일 오후 7시30분 제주시청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친다.

이와 달리 김광수 후보는 자신의 마지막 유세장으로 자신의 선거캠프 인근의 노형 오거리를 택했다. 12일 오후 6시30분 집중 유세를 통해 노형을 오가는 수많은 유동인구의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13일의 불꽃 열전이 이제 서서히 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선택의 시점이 목전에 다가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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