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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섭섭했던 것 다 털어버리자" ... 문대림 "김 전 최고위원과 뒤집기 가능"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문대림 후보와 칼날을 세웠던 김우남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문대림 후보의 유세에 전격 합류했다. 향후 선거판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김우남 전 최고위원은 7일 오후 1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문대림 후보에 대한지지 연설에 나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은 소위 핫라인이라고 하는 문대림 후보를 통해 신속하고 알차게 진행되고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문대림을 도지사로 만들어 함께 번영해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최고위원은 “당원들과 손에 손잡고 진정한 선거운동을 벌이자”며 “화끝하게 힘을 합쳐 문대림을 당선시키자”고 거듭 강조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기도 하며 “어제까지 여론조사가 바닥을 쳤다. 내려올만큼 내려왔다. 앞으로 열심히 하면 올라갈 일만 남았다. 그래서 지금까지 고민하고 갈등하고 서로 총질을 했지만 이 시간 이후 진정한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결정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까지 섭섭한 건 다 털어버리고 승리 열매의 기운을 문대림 후보 및 도의원 후보들에게 쏟아 붓자”고 강조했다.

 

문대림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문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후보간 지지율 10% 정도 차이는 인정한다. 하지만 그 10%는 기계적인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우남 전 최고위원의 정책과 소신을 문대림이 받들겠다”며 “도민과 당원이 함께 갈 것이다. 김 전 최고위원을 모시고 남은 5일 발로 뛴다면 10% 뒤집기는 쉽게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는 이어 △제주민속오일시장 경쟁력 제고 및 시설 현대화 △주차시설 정비 △오일장 담당부서의 도지사 직속화 등을 약속했다. 그 밖에 항공료 및 배삯 반값 및 물류택배비 반값 등의 공약을 강조했다.

 

일주일도 남지 않은 '여론조사 블랙아웃' 선거판에서 그의 합류가 어떤 결론을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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