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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서귀포시 예래동 H호텔을 향해 ‘먹튀 자본’이라며 호텔 매각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국내 한 경제전문 언론 매체의 H호텔 매각보도와 관련해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24일 성명을 내고 “서귀포시 예래동 H호텔이 운영 2년도 되지 않아 매각계획을 발표했다”며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그러면서 경제전문 언론 매체인 ‘더 벨’의 보도 내용을 인용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더 벨’ 뉴스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 H호텔이 매각 절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며 “특히 주목할 점은 매각 예상금액이 투자금 400억원의 3배에 호가하는 1300억으로 알려졌다는 점이다. 이 호텔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 지금까지 20억이 넘는 세금 감면 혜택을 받아와 매각이 이뤄질 경우 ’먹튀 자본‘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H호텔은 투자진흥지구 지정 당시 130~150명의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호텔은 최근까지 정규직 확대는커녕 노동조합 와해 목적으로 식음 매장 외주화까지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H호텔의 반 노동 행보, 먹튀 행보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제주도는 투기 자본, 먹튀 자본의 ‘돈벌이 놀이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제주도에 투자진흥지구 관리권을 행사, H호텔 매각 및 업장 외주화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H호텔를 향해서는 “제주도민을 우습게 보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호텔매각과 식음 매장 외주화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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