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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문대림·장성철·고은영·원희룡 후보 등록 ... 선거운동은 31일부터

 

6.13 지방선거 본선거의 막이 올랐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 역시 이제 '예비후보'에서 '후보'로 신분을 바꿨다. 이제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24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는 오전부터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 고은영 녹색당 후보, 원희룡 후보 등이 찾아와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날 오후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문대림 후보는 이날 제주도지사 후보로 등록을 하며 “평등·공정·정의를 바라는 모든 도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난 4년 도정을 되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이라며 “또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주에서도 그 단초를 마련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하지만 이번 선거는 초입부터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편 가르기가 횡행하면서 이번 선거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며 “야권 후보들은 문재인 정부와 저 문대림을 흠집내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평화를 쇼라고 한다. 소통과 협치에는 독선과 독주로 맞선다. 이런 세력에게 제주를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도민인 주인인 제주를 위해 뛰겠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뛰겠다.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성철 후보은 후보 등록을 하며 “이번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 투표도 아니고 원희룡 후보의 대선 전초전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지금 제주도지사 선거는 패거리 기득권 구태정치를 일삼는 거대 두 후보의 싸움으로 도민의 삶을 위한 공약 및 정책경쟁은 뒤로 밀리고 있다”며 “제주도정에 필요한 것은 구체적인 개혁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념과 진영의 논리에서 벗어나 실용과 개혁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업무 성과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고은영 후보는 “지금까지 제주도지사 투표용지에 이름이 기록되는 최초의 여성 후보, 제주에서는 최연소로 등록을 하게 되는 최초의 청년 도지사 후보”라며 “여성과 청년이 기성정치의 높은 장벽을 깨뜨리는 새로운 길을 제시해왔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제주의 구성원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민 정치의 길을 열어 갈 것”이라며 “제주를 지키고 녹색바람을 불게 할 녹색정치, 이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녹색반전의 시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희룡 후보 역시 이날 후보 등록을 하며 “도민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지금까지 발표했던 정책 공약들을 열거하며 “저는 예비후보 기간에 적폐청산을 갈망하는 제주도민의 위대함을 만났다. 앞으로 4년은 위대한 제주도민과 함께 제주가 커지는 꿈을 실혀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로 회귀를 시도하는 적폐세력들에게 제주를 맡길 수 없다”며 “저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후보 등록마감은 25일까지다.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이달 31일부터 본격 선거전에 돌입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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