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원희룡 일방통행식 정책 집행 ... 박근혜 '갑질 행정' 그대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의 ‘원희룡-박근혜 닮은 꼴’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원희룡 예비후보와 관련, ‘도정농단’ 공세를 통해 고삐를 조여온 ‘원희룡-박근혜 닮은 꼴’에 “일방통행식 정책에 갈등을 유발하는 모습이 박근혜 정부의 안하무인 ‘갑질 행정’과 닯았다”는 지적을 추가했다.

 

문대림 예비후보 측은 23일 논평을 통해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원희룡 후보의 제1공약이 협치였다”며 “하지만 원 도정 4년 내내 도민 중심의 협치는 ‘말뿐’이었다. 소통과 신뢰를 확보하지 않은 ‘일방통행식’ 정책 결정과 ‘말바꾸기식’ 정책 집행으로 제주사회는 홍역을 앓았다”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 측은 이어 “원 도정은 협치정책실 인사부터 선거공신과 측근챙기기였다”며 “또 공공기관장의 ‘인사청문 실시’라는 보여주기식 협치 행보를 하면서 뒤에서는 도의회에서 부적격 의견을 낸 기관장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제2공항은 주민 동의없이 일방적 입지 발표로 갈등을 악화시켰다. 시민복지타운과 제주도시첨단산업단지 역시 주민 의견 수렴 없이 밀어붙여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 측은 “이 때문에 박근혜 정부가 보여줬던 ‘폐쇄적인 의사결정시스템’과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갑질 행정’을 원 도정에서 그대로 답습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예비후보 측은 최근 이 ‘원희룡, 박근혜 닮은 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7일 논평을 통해 “원 예비후보가 편법적으로 측근을 챙기면서 제주도의 인사시스템을 망가뜨렸다”고 “이러한 ‘도정농단’에서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의 음습함을 느끼는 것은 도민만이 아닐 것”이라고 한 것이 시작이었다.

 

문 예비후보 측은 바로 그 다음날 또다른 논평을 통해 “원 예비후보의 측근이 공직신분이 아님에도 도지사 축사 등에서 조언자 역할을 했다”며 “나라를 혼돈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 20일과 21일에도 ‘편법적 측근 챙기기’ 의혹과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마치 2016년 박근혜와 최순실이 청와대를 놀이터 삼아 국정을 농단했던 모습과 흡사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일주일간 날마다 논평을 통해 ‘원희룡, 박근혜 닮은 꼴’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원 예비후보 측은 지금까지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에 대한 땅 장사’ 의혹과 ‘문대림 부동산개발회사 부회장’ 공세, 뒤를 이어 ‘명예골프장 회원권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하며 날을 세워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