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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시경 무소속 제주도의원 안덕면 선거구 예비후보가 18일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제주를 대표하던 관광명소였던 안덕계곡을 창고천, 황계천 등과 함께 테마가 살아 숨쉬는 생태문화테마파크로 재조성해 관광객 유입과 신규 소득원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공약했다.

 

1993년 천연기념물 제377호로 지정된 안덕계곡 일대는 희귀식물인 담팔수와 상사화 등 300여 종에 이르는 상록수림과 양치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어 일명 ‘살아있는 자연사박물관’으로 일컫는다.

 

또 안덕계곡 명칭의 유래에는 태초의 7일 동안 안개가 끼고 하늘과 땅이 진동해 태산이 솟아날 때 암벽 사이로 물이 흘러 계곡을 이뤄 ‘치안치덕하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양 예비후보는 "안덕계곡은 김정희, 정온 등 제주에 유배온 학자들이 후학을 가르치고 절경을 즐긴 제주10경 중 하나이나 지금은 유명무실해진 관광지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안덕계곡 주변의 습지, 연못, 초지 등의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테마와 계절별로 생태학습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생태공원과 생태관찰지구, 생태학습관 등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생태문화테마파크 조성의 비전은 ‘자연과 문화, 사람이 한데 어우러진 신비의 공간’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몸소 체험하며,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는 친환경 여행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양시경 예비후보는 "관람객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경이로운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생태계 보존과 복원에 동반 참여한다는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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