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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CBS라디오 인터뷰 반박 ... "난개발 책임 전임 도정에 떠넘겨"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원희룡 예비후보를 향해 “책임을 전가하는 ‘남 탓 정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16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예비후보는 자신의 책임은 다하지 않은 채 매번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남 탓 정치’를 하고 있다”며 “아울러 중국자본의 제주투자에 대한 도민들의 걱정을 이용, 여론을 흔들고 있다.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의 이번 논평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원희룡 예비후보가 한 발언에 대한 반박이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방송에서 “중국 대규모 자본을 끌어와 제주 중산간에 대규모 사업을 촉발시켰던 것은 우근민 도지사 시절이었다. 또 당시 도의회 의장을 했던 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다”라며 2010년 시작된 투자영주권제도를 중국자본과 난개발의 본격적 신호탄으로 지적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자신에게 쏟아진 ‘난개발 책임’에 대한 비난을 엉뚱하게 투자영주권제도로 돌렸다”며 “이는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의 부정적인 단면만 부각, 난개발 책임을 전임 도정에 떠넘기려는 술책”이라고 비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원 예비후보는 재임기간인 4년 내내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않으려 했다”며 “녹지영리병원을 밀어붙이다 반대하는 시민단체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는 공론화조사위원회에 책임을 떠넘겼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난개발 문제도 이제 와서 전임 도정과 문대림 예비후보 탓으로 돌리는 화법은 ‘잘 된 것은 내 덕, 못한 것은 남 탓’하는 자가당착”이라며 “남 탓 정치를 그만하고 도지사 후보로서 품위를 갖추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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