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어제(14일) ‘제주도지사 후보 제2공항 원포인트 토론회’는 제2공항 이외에 제주-호남 KTX 해저터널(이하 제주해저터널)이 본격적으로 논의돼 연륙교통인프라 대안으로 본격적인 논의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해저터널에 대해 충분하고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한 후 도민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어제 토론회에서 원희룡 후보와 문대림 후보는 제주해저터널 논의를 막아온 것은 공항인프라 확충을 우선해야 한다는 기조 때문임을 밝혔다”면서 “그러나 공항우선론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제2공항건설 이후 제주해저터널 추진 방향이 정립이 돼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희룡·문대림 후보의 공항우선론은 제주해저터널 배제론과 다름없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라며 “지금 제2공항 추진계획도 공항우선론에 근거한 것임을 고려할 때 제주해저터널에 대한 전 도민 지지가 확인된다면 근본적인 계획 변경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제주해저터널이 건설될 경우 제주지역 농수축산물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제주도 1차 산업에 혁명적인 변화가 올 수 있다는 것에 김방훈 후보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해저터널 건설과 관련해 큰 문제점 중 하나로 막대한 예산이 지적돼 왔다”며 “제주해저터널을 하면서 제2공항 건설을 하지 않게 되면 국가 재정적으로는 공항건설 예산이 줄기 때문에 예산 문제가 큰 장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제주해저터널에 따른 파급 효과가 비용을 상쇄하고도 남을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주해저터널은 물류혁명을 기반으로 관광산업 이외의 새로운 산업구조를 갖게 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여기에는 국제해운 및 금융 등의 산업도 포함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언제까지 제주가 외부 경제 변동에 민감한 관광산업에만 의존해서 살아가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어 “제주의 100년 대계를 위해 제주해저터널을 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제2공항을 해야 할 것인가? 집중적이고 충분한 도민 논의를 거친 후 도민 투표를 통해서 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