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9.0℃
  • 구름많음강릉 10.1℃
  • 구름조금서울 8.4℃
  • 맑음대전 10.1℃
  • 대구 11.0℃
  • 구름많음울산 14.2℃
  • 황사광주 10.1℃
  • 구름조금부산 14.3℃
  • 맑음고창 8.5℃
  • 흐림제주 12.6℃
  • 구름조금강화 8.0℃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조금금산 9.1℃
  • 맑음강진군 11.2℃
  • 구름많음경주시 13.7℃
  • 맑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전성태 행정부지사, 6월13일까지 지사 권한대행 ... "공정한 선거관리"

 

제주도가 전성태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원희룡 지사가 재손고지에 오르기 위해 6.13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데 따른 결과다.

 

전성태 도지사 권한대행은 “행정 공백을 차단하고 당면 현안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24일 오후 1시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자동으로 직무 권한이 정지됐다.

 

제주도는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갔다. 전성태 행정부지사가 법령과 조례, 규칙에 정해진 자치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모든 사무를 관장하게 됐다.

 

지방자치법 제111조 제2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그 직을 가지고 그 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하는 시점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자치단체장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전 권한대행은 원 지사의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전 실·국장이 참석하는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이 회의를 통해 당면한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전 권한대행은 “대내외적인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도지사가 부재중이라도 업무추진을 하루라도 멈춰서는 안된다”며 “쓰레기 배출 정착화, 대중교통개편 뒷받침, 청년 일자리·소상공인 대책 추진, 자치경찰제 등의 일정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보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6.13 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과정이 시작되고 있다”며 선거인명부 작성, 부재자 신고, 투·개표 관리 등 법정 선거업무를 공정하고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 권한대행은 또 “공직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직기강 확립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비위 발생 취약분야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행정의 보조금 집행, 행사 개회 및 홍보 등의 제한·금지사항에 대한 교육을 할 것을 강조했다.

 

전 권한대행은 이어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모든 업무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6.13 지방선거가 제주의 참 일꾼을 선출하는 민주주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